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젤다(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문단 편집) === 대지로의 추락과 수수께끼의 노파 === 여기서부터 과거의 [[하일리아]]의 신전에서 재회하기 전까지의 행적은 작중에서 직접 나타난 것이 아니라, 작중 등장인물들이 링크에게 말해 준 것들과 스태프롤에 나오는 사진들을 조합해 추측한 정황상의 내용이다. 소용돌이에 휘말려 빨려 들어간 젤다는 구름 너머의 아득히 먼 아래의 세계로 추락한다.[* 같이 있던 남색 로프트버드는 어떻게 된 일인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엔딩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다행히 무사한 모양. 링크의 로프트버드가 지상으로 내려올 수 없듯, 젤다의 로프트버드도 여신이 구름에 펼친 결계에 막혀 하늘에 남은 듯하다.] 정신을 차리고 본 젤다의 눈 앞에 펼쳐진 건 난생 처음 보는 초록빛 나무들이 곳곳에서 자리 잡은 드넓은 자연의 땅이었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근처에 자신을 잘 알며 자신이 오기만을 오래도록 기다려 온 것 같은 노인이 젤다를 기다리고 있었다. 노인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두고 안절부절하던 젤다에게 모든 진실을 차분히 설명해 준다. 노인의 설명을 빌리면 젤다가 도달한 공간에 붙여진 이름은 스카이로프트의 고문헌에서 전설로만 묘사되었던 '''대지'''이며, 지금 앉아 있는 장소는 대지의 일부로서 태곳적 천지의 패권을 거머쥐려던 사악한 마족의 제왕 [[종언자]]가 가운데 축에서 짐승의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봉인된 땅'''. 그리고 젤다는 동시에 [[하일리아]]의 영혼과 거대한 봉인의 힘을 안고 태어난 환생이라는 것이다. 또한 소꿉친구인 링크는 다름 아닌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용사라는 것도 말이다. [[하일리아]]의 힘은 종언자를 억누를 수 있지만 반대로 짐승이 된 종언자의 제물로 쓰이면 진정한 원래 모습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졌다. 때문에 그 막강한 힘을 탐낸 종언자의 심복 [[기라힘]]이 일으킨 소용돌이에 휘말려 마족의 손아귀로 낙하할 뻔했던 젤다를 노인이 간발의 차로 가로채 구출한 덕분에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걸 듣게 된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기라힘은 굴복하지 않고 더욱 끈질긴 추격을 해 올 것이며 그리고 먼 옛날의 원수의 환생인 젤다의 기운을 가장 가까이 있음을 감지한 종언자도 더욱 부활을 가속할 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도 서둘러서 종언자가 완전히 깨어나기 전에 [[하일리아]]로서의 기억과 권능을 모조리 되찾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상황에서 젤다는 혼란스러워 했지만 구하고 싶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스카이로프트에 곧바로 돌아가지 않고 사명을 받아들일 것을 결의한다. 우선 노파가 제시한 그가 해야 할 일은 대지를 이루는 세 개의 대륙 '''필로네''', '''올딘''', '''라넬'''의 제일 끝에 있는 신전을 차례대로 성지 순례하고 [[하일리아]]의 신상을 향해 몸을 깨끗이 정리하는 자기 정화 작업이었다. 노인과 함께 봉인된 땅의 신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난 후 비행 의식 때 착용한 자홍빛 원피스에서 노인이 건네준 새하얀 소박한 무녀복[* "무구하고 깨끗한 순결, 정결함" 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으로 갈아 입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양손에는 그의 험난한 모험길을 순탄하게 해 줄 하일리아의 하프[* 젤다가 대지로 추락할 때 품 속에 같이 있었다.]를 양손에 들고 첫 번째 신전인 천공의 신전이 기다리는 필로네의 숲으로 향한다. 여행길에 첫 발을 들인 젤다는 똑같이 대지로 내려온 링크가 자신을 찾으러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천공의 신전을 찾아 헤매다가, 주변을 정탐하고 있던 서너 마리의 보코블린들에게 발각돼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 도망갈 길을 찾던 와중 비슷하게 쫓겨 다니던 큐이족의 어린 아이들과 조우하면서 이들과 잠시 함께 움직이다가 보코블린들의 눈을 따돌리는 데 성공, 아이들을 걱정하던 큐이족의 족장 녹로의 곁으로 가게 된다. 젤다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웅장한 신전 한 채를 발견하고는 빨리 가야 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것에 염려를 표한 녹로 족장은 신전은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위험한 곳이라며 말리자, 도리어 젤다는 '''족장의 발을 밟아버리고''' 떠난다. 젤다는 신전 내부의 천공의 샘에 도착한다. [[하일리아]]의 여신상에서 기도를 올리며, 젤다는 머릿속에 나타나는 [[하일리아]]의 기억의 조각이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간다. 그리고 샘 바로 뒤쪽에 있는 방 안에서 하일리아의 하프를 사용해 '''{{{#crimson 용암과 불꽃의 대륙 올딘}}}'''으로 향하는 관문을 만든 다음 그 안으로 들어간다.[* 젤다가 천공의 샘에 도착해 기도를 올리는 동안 천공의 샘의 문 뒤에서는 기라힘과 링크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젤다는 자신을 찾으려는 기라힘과 링크가 서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은 모르고 올딘 지역으로 떠나고, 기라힘은 사라져가는 젤다의 기척을 뒤늦게야 탐지하고서는 링크와의 대결을 무승부로 결정 짓고 그녀를 추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